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사진=신한자산운용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12일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 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반을 커버하는 상품이다.

상품은 과점적 지위가 강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잘 반영해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50여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비교지수 기준(S&P 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 2022.02.28.기준)으로 NVIDIA(8.4%), SK하이닉스(8.2%), 삼성전자(7.8%), TSMC(7.6%), ASML(7.4%), Broadcom(7.1%) 등 상위 10개 종목에 약 65% 이상 투자한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54.1%), 한국(18.3%), 대만(10.1%), 네덜란드(9.1%), 일본(4.6%) 등으로 미국 기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비교지수는 S&P Global Semiconductor Korea Tilted Index를 사용하며, 반도체 업황과 개별 종목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실제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센터장은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액티브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운용되므로 시장상황 변화 와 이벤트에 상시 대응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도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성장산업을 선별해 국내 투자자에게 적합한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L 한국형글로벌반도체액티브’ ETF는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DC 및 IRP)투자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