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유치해 바이오 특화 육성단지 조성"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정예준 기자] 국민의힘 황진산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옛 충남방적 대전공장 부지활용 방안 등 공약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1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애물단지로 전락한 옛 충남방적 부지에 대기업을 유치해 바이오 특화 육성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옛 충남방적 부지는 19만7000여평 규모의 준공업지역으로 1979년 준공돼 섬유산업 호황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90년대 섬유산업이 쇠락하면서 2008년 본사가 논산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토지주이자 건설기업은 부영그룹이다.
황 예비후보는 당선이 되면 대전시와 협의해 대토하는 것을 검토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가수원-흑석동에 전원 주거 단지를 조성해 얻어지는 이익금으로 구상을 실현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황진산 예비후보는 "대기업 유치를 위해 30~50년 간 토지를 제공해주는 편의를 제공하고 90% 이상 대전지역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실현해 윤석열 당선인의 정책 방향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황 예비후보는 서구지역 주차공간 확대를 위해 SOC투자산업 공모를통한 공영주차장 건설, 갑천교-정림동 천변도로 추가 건설, 주거 밀집지역 공영개발, 용적률 최고 상향 조정, 대전교도소 조기 이전, 가수원·흑석권 신도시 개발, 흑성동 공원묘지 외곽이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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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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