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호 대표 직접 주관...주주가치 제고 위해 시장과의 소통 강화

롯데손해보험 본사/제공=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본사/제공=롯데손해보험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오는 20일 증권사 보험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1년 결산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손보의 이번 기업설명회는 지난해 결산 경영실적을 시장참여자와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 12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한 롯데손보는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비중이 76.0%까지 확대되는 등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롯데손해보험은 대표이사가 직접 애널리스트에게 지난해 경영성과 및 올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기업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왔다.

앞서 제77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가치를 적극 제고하겠다고 밝힌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반기부터 중간배당 혹은 자사주 매입 등 주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요 투자자 및 주주와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성과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손보는 향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경우 직접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경영성과를 홍보하는 대면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1년 결산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지난해 흑자전환의 성과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비전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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