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 주택금융공사(HF)는 한국남부발전·하나은행과 함께 ‘ESG 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F공사와 하나은행은 맞춤형 ESG 금융지원을 통해 HF공사 자금운용으로 발생하는 약정 수익의 일부를 친환경에너지 발전 등 녹색사업을 수행하는 남부발전 협력사의 기업자금대출 시 우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자금대출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남부발전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대출금리를 낮춤으로써 기업의 금융부담을 줄여준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성까지 갖춘 맞춤형 ESG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환경적 기여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ESG 금융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F공사는 ESG 경영 의지를 반영한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