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왼쪽)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 일인 5월9일 집무를 마친 뒤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5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 모처에서 9일 밤을 보낸 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는 25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60세 이상 국민의 접종을 독려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역대 대통령의 초상화와 함께 걸릴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다음달 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개된다. 박 대변인은 "지방에서 활동하는 청년 화가가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이를 공식 초상화로 하는 게 의미 있다고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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