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구로구청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안양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천 생태체험교실에서는 생태 해설가가 동행해 안양천의 유래와 하천의 생태를 설명해준다. 나무 피리 만들기, 종이 끈 잠자리 만들기, 끈 팽이 꾸미기 등 자연물 만들기와 풀피리 불기, 토끼풀 팔찌 만들기 등 생태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생태체험교실은 오는 11월4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운영된다. 1회 2개 학급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1개 팀은 10명 내외로 꾸려진다.
구로구는 “도심 속 아이들이 안양천의 풀꽃, 곤충, 조류를 관찰하며, 하천의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생태체험 교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안양천 생태체험교육을 벌였다. 당시 11명의 안양천 생태해설가가 참여했다. 11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관내 초등학생 44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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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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