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국제선 운항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8일, 29일부터 대구-다낭, 대구-방콕 노선을 각 주 2회씩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구국제공항 동남아 지역 국제선 재운항은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지 2년여 만에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방콕·다낭 재운항에 이어 방역 등 관계 기관의 진행 상황에 맞춰 가능한 노선 및 운항 횟수를 넓히며, 하늘길 재운항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공항 및 항공기 기내 방역 준수에도 만전을 가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최근 접종자 입출국 격리 면제 등 해외여행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 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5월 재운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확고한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방역과 서비스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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