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가 신한은행과 진행한 ‘2022 UNIQUERS’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 중 혁신 신사업 아이디어를 사내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4월 한 달 간 진행된 ‘2022 UNIQUERS’ 공모전에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커머스, 빅데이터, 로봇,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500여건이 접수됐다. KT와 신한은행은 이달 중 2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 1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KT와 신한은행은 선정된 각 아이디어를 스타트업 형태의 팀으로 구성해 실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고도화 과정을 우선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컨설팅 및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지원을 받는다. 이어 8월에 최종 심사를 진행해 통과한 아이디어(팀)는 인큐베이팅을 거쳐 사내 벤처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KT는 대한민국의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하는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힘을 모았다”며 “접수된 아이디어 중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뽑아 통신과 금융 산업 분야를 뛰어 넘는 의미 있는 협업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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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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