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왼쪽부터)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LG전자와 호텔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7월 동부산 오시리아 단지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마티에’를 선보인다.

마티에는 MZ 세대를 타깃으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이 적용된다. 예약부터 체크인, 홈서비스, 체크아웃 등 모든 과정이 디지털로 전환돼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LG전자와 협약으로 호텔 내 LG전자의 배송 로봇 ‘LG클로이’를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LG클로이는 공항, 호텔, 리조트, 병원 등에서 안내, 서빙, 요리, 살균 등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 마티에 오시리아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해 LG클로이 비대면 배송 서비스가 진행된다.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서비스 로봇은 우리 일상과 함께 하는 중”이라며 “당사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호텔과 리조트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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