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원 및 영상을 어린이날 전날인 5월 4일(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서울시향이 공개할 음원 및 영상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5월 4일 공개되는 음원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해 편곡한 ‘생일 축하 노래(Happy Birthday to You)’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주제곡’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드보르자크의 어머님이 가르쳐 주신 노래’ 등이다. 해당 음원 녹음과 촬영은 지난 4월 25일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진행됐으며,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제작사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오케스트라 버전의 특별 애니메이션 영상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손은경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일 축하 노래’ 등 온 가족이 언제 어디서든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과 애니메이션 주제곡이 포함된 영상 선물을 준비했다”며 “서울시향은 향후 디지털 채널뿐 아니라 공연장, 야외공간 등 시민의 일상 공간 속에서 음악을 통해 코로나 극복과 일상 회복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기공연 연주 영상을 비롯해 ‘VR 오케스트라’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등 다채로운 음원과 영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