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평가 부문 중 5개 부문서 평균 이상 점수 획득

풀무원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美 MSCI 평가에서 ‘A등급’ 획득했다. 사진= 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美 MSCI 평가에서 ‘A등급’ 획득했다. 사진= 풀무원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보라 기자] 풀무원은 세계 3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美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의 글로벌 투자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 지수이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들은 MSCI의 ESG 지수를 지속 가능한 투자의 핵심 지표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의 총 7개 핵심 부문 중 5개 핵심 이슈(물 스트레스, 원재료 구매, 제품 탄소발자국, 제품 안전 및 품질, 영양 및 건강에 대한 기회)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 정도를 평가하는 △환경(E) 영역의 ‘원재료 구매’ △사회(S) 영역의 ‘제품 안전 및 품질’ 등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연관된 부문에서 전년도 대비 큰 상승률을 보였다.

풀무원은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지속가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두부, 식물성 대체육 중심의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식품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의 동물복지육 적용을 확대하고 세포배양 해산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R&D 연구 개발을 이어간다.

친환경 경영 성과 분야에서는 물 안정성 대응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제품 탄소발자국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부를 생산하는 음성두부공장, 춘천두부공장에서 용수 투입량을 최적화하는 등 용수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풀무원 관계자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온 구성원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작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대상’에 이어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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