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최악의 하루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4.52포인트(3.57%) 떨어진 3만1490.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17포인트(4.04%) 급락한 392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포인트(4.73%) 폭락한 1만141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의 이날 낙폭은 코로나19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월마트와 타깃 등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 악화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났다. 전날 미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유가와 인건비 등의 상승을 근거로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타깃도 이날 인플레이션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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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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