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위주 질적 성장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수익성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1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최근 J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는 JB금융지주가 은행권 최고 ROE(자기자본이익률)과, 견실한 이익 성장을 보여줌에도 저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JB금융지주는 내실 위주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자산 규모가 개선되면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이 21%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영업점과 디지털을 아우르는 채널개편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비용효율성도 개선된다"며 "총영업이익 성장까지 감안하면 올해 이익경비율은 42%로 전년대비 4% 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이르면 2분기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도 예상되는데,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대비 1.1% 포인트 개선된 11.4%로 추정한다"며 "자본비율 개선은 자산성장 드라이브와 주주환원 확대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이기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