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야놀자가 국내에 코로나19 변이 확산세가 한창이던 올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0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9.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제적인 R&D 투자와 마케팅 활동, 기업 인수합병 관련 비용 반영 등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2%, 23.1% 성장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23.2% 성장했다. 그러나 R&D 및 마케팅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부문 매출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46억원을 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 종식을 대비해 선제적인 R&D 및 마케팅 투자, M&A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인터파크를 연결 법인에 새롭게 편입하는 한편,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해 유의미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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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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