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공장.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 평택공장. 사진=쌍용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쌍용자동차가 M&A(인수·합병) 매각 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우선 매수권자가 존재하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오는 9일가지 인수의향서를 받는다.

앞서 쌍용차는 KG컨소시엄을 인수 예정자로 선정하고, 지난달 18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입찰에서 KG컨소시엄의 인수내용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입찰자가 없으면 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이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다.

쌍용차는 내달 최종 인수예정자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말 관계인 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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