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시웅 이랜드홀푸드 사업부문 부대표, 김해경 킴스클럽 사업본부장, 안영훈,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각자 대표,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김수희 오아시스 법무이사, 한문경 오아시스 상품기획본부장. 사진=이랜드 제공
(왼쪽부터) 양시웅 이랜드홀푸드 사업부문 부대표, 김해경 킴스클럽 사업본부장, 안영훈,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각자 대표,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 김수희 오아시스 법무이사, 한문경 오아시스 상품기획본부장. 사진=이랜드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오아시스마켓과 지분 및 사업, 운영계약에 대한 사업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의 주요한 사업파트너로 공고히 하고자 이랜드리테일은 지어소프트가 보유한 오아시스 보통주 84만2062주(3%)를 매수했다. 이랜드리테일이 오아시스마켓의 최고 전략적 투자자(SI)이자, 미래의 주요한 사업파트너로 공고히 하고자 했다.

이날 사업제휴 협약식에서는 △사업우선투자권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신선 상품 공유와 플랫폼 연동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확대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풀필먼트 상호 공유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향후 오아시스마켓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킴스클럽의 산지 신선상품을 납품할 계획이며, 산지 개발과 신선상품 유통 시스템 구축에 양사는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단순한 사업제휴를 넘어 장기적인 사업 파트너로 동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설투자 및 신사업 진출, M&A 등 대규모 사업 확장 시 최우선 파트너로 투자 및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 및 사업제휴를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경쟁력 있는 산지 신선상품을 오아시스마켓의 특화된 새벽배송 서비스로 제공, 온라인 신선식품 장보기 시장이 확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고품질의 합리적인 신선상품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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