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대한항공은 9일 오전 강서구청에서 강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돋보기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안경식 돋보기 4400여개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돋보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푸드뱅크 두 곳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부는 기내 서비스 수요가 감소한 품목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웃 취약계층도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기부를 통해 대한항공은 강서지역 내 돋보기가 필요한 고령 취약계층에게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사회적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이웃돕기 봉사활동, ‘사랑의 쌀’ 나눔 등 사회 환원을 통한 나눔경영을 강조해온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4개의 사내봉사단에 소속된 4000여명의 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대한한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대한항공, 7월 라스베이거스·밀라노·비엔나 노선 운항 재개
- 대한항공,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엔진 개발…"소형위성 발사 서비스 구축"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미뤄질수록 항공경쟁력 떨어져...공정위 등 외교력 보여줘야
- 대한항공, 공군 F-4 전투기 창정비 사업 완료…35년간 437대 정비
- 대한항공,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무인기 시장 선도"
- 대한항공 진에어 지분인수...증권가 "과도한 프리미엄 부여로 목적성 퇴색"
- 대한항공, 진에어 품었다...통합 LCC출범의 발판 마련
- "착한 기업, 착한 제품" 강서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주현태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