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성장세 꾸준...차란차 기대감도↑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SK증권은 10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수익성과 성장성 모든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도이치모터스는 BMW, MINI, Porsche, Land Rover, Jaguar 등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입·판매하는 멀티브랜드 딜러사다.
나승두 연구원은 "도이치모터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 성장과 함께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018년 대비 지난해 주력 브랜드들의 판매가 크게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또 "아울러 우리나라 연간 신규 수입자동차 등록 건수도 2019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Mercedes Benz와, BMW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Porsche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상황은 도이치모터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 중이다"라며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는 여기에 성장성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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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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