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음악에 대한 주류 음악계의 인정”

그래미상/제공=연합뉴스
그래미상/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가 비디오 게임 사운드트랙에도 상을 주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P 통신 등을 인용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내년 시상식부터 ‘비디오 게임 및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운드트랙’ 부문을 신설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 상은 비디오 게임 전용으로 만들어진 배경 음악이나 노래 등에 주어진다. 게임 전문 매체 IGN은 “비디오 게임 음악에 대한 주류 음악계의 인정”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래미는 비클래식 부문 작곡가상을 신설하고 사회 변화에 기여한 음악에도 특별공로상을 주기로 했다. 올해의 작곡가상은 최소 5곡 이상을 쓴 전문 작곡가에게 수여된다.

‘사회 변화를 위한 베스트송’은 시의적절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 대중의 이해와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노래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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