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3일 한국을 방문한 영국 옥스퍼드 브룩스대학 교수진과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 친화적 주택·도시 구현을 주제로 한국-영국 간 국제인력 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국 방문 행사다. HUG와 토지주택연구원 및 영국 경제사회연구회(ESRC)이 주관한다. 

영국 연구진의 HUG 업무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향후 연구인력 협력·교류 강화 목적이 이 프로그램 목적이다. 이 행사에는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옥스퍼드 브룩스대학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HUG는 한국의 주택공급 방식인 선분양제도 및 청약제도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주택분양보증제도 등 HUG의 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연구진의 우리나라 주택현황 견학을 위한 국내 건설사 홍보관 방문, 모델하우스 체험 등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종서 HUG 주택도시금융 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HUG의 우수한 제도를 해외에 소개하고 영국과의 연구 협력·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