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민통합위원장에 임명된 김한길 전 의원. 사진=대통령실 제공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에 임명된 김한길 전 의원. 사진=대통령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한 것으로, 첫 대통령 직속위원회다. 지난달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규정안이 의결됐다.

김 위원장은 1953년생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4선 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는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냈고,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를 역임하는 등 줄곧 민주당계 정당에 몸을 담아왔다.

하지만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에서도 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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