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여성정치인 어울모임 -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모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여성정치인 어울모임 -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모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전 정권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가 민생, 경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반박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처럼 부처마다 '적폐청산TF'를 두고 실적 채우기식 적폐청산 드라이브를 건다면 저부터 반대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 나오는 전 정부에 대한 지적들은 울산선거개입, 산업부 직권남용, 월북공작 등의 문제다"라며 "새로 '캐비넷'(캐비닛)을 털어서 나온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민생과 경제를 대신 챙기라고 하지만 정부에서는 각자의 직역이 있고 수사기관에서 미뤄진 수사를 안한다고 해서 민생과 경제를 살피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생부처는 민생부처대로, 사법부와 수사조직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경찰관과 검사, 판사들에게 각자 주어진 역할을 그만두고 삽과 곡괭이라도 쥐여 보내서 땅이라도 파게 해야 민생을 챙기는 거라고 주장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초기부터 우리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원전산업을 없애는데 주력했고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애초에 비교불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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