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가파른 물가 상승이 패션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유니클로가 결국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유니클로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시장의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책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속돼 온 국제 원자재 및 물류비, 운송비등의 인상과 최근의 급속한 물가 인상으로 인한 매장 및 사업 제반의 운영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이 인상되는지 알리진 않았지만, 가을·겨울 제품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일본 매체 등에 따르면 스테디셀러인 후리스의 가격은 1000엔(9600원) 인상된다. 울트라 라이트 다운 재킷, 히트텍 울트라 웜 시리즈, 캐시미어 스웨터 등도 모두 1000엔씩 오른다.
이에 따라 국내도 일본과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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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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