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서 첫만남 콘서트 '마중' 개최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서초구는 민선8기 전성수 구청장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는 첫 날인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민선8기 첫 만남 콘서트 '마중'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활동을 통해 호평을 얻고 있는 ‘마이클 리’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 ▲청아한 목소리로 폴포츠와 함께 공연한 바 있는 팝페라 요정 ‘송은혜’가 출연한다. 이 날 공연에서 마이클 리와 송은혜는 특별한 합동무대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서초문화예술회관 600여석 전석을 개방하는 것이어서 주민들이 호응이 높아 지난 6월 23일 첫 예약을 개시한 후 순식간에 예약 접수가 마감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94년 최초 공연을 시작돼 이 날로 1190회를 맞은 서초금요음악회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지난 28년 동안 금요일마다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서초구를 대표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온 전통있는 문화공연이다.
권미정 문화관광과장은 “민선8기의 첫 날을 맞아 구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새 출발을 함께 하는 의미에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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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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