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안전점검 실시…시민 안전 최우선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 기자] 진주시는 30일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으로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수행해 안전관리체계가 확립되어 있는 굴착공사를 제외한 비교적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제도권 외의 굴착공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점검 내용은 흙막이 공법의 설계도서 일치 여부, 추락·붕괴 등 산업재해 및 중대 산업재해 등 위험요인 안전조치 여부, 건설기계 전도예방 조치 여부, 계측기 수량 및 설치 위치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은 관계자에게 시정통보, 안전시설의 설치와 보강이 긴급한 현장은 일시 공사 중단 후 보완해 공사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시공사에 당부했다”며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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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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