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당근마켓은 취향 기반 대화 커뮤니티 ‘남의집’이 최근 당근마켓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남의집'은 와인·베이킹·글쓰기·다도 등 다양한 취향을 연결하는 모임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당근마켓에서 서비스 연동을 시작한 후 2개월만에 가입자수가 3배 넘게 늘었다.
이번 지역 확장으로 더 많은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남의집을 통해 지역의 숨은 고수, 전문가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모임을 쉽게 발견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남의집은 당근마켓 ‘내 근처’ 탭 ‘당근미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당근마켓에서 별도의 설치없이 서비스 페이지에서 바로 원하는 모임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모임은 동네 가게나 작업실, 공방, 가정집 등 호스트가 초청한 다양한 공간에서 열리며, 참여 조건이나 운영 방식도 호스트가 미리 안내한 방식에 따라 진행된다. 서비스 화면 왼쪽 상단에 ‘책갈피’ 버튼을 누르면, 당근마켓 홈피드에서 내게 맞는 모임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김성용 남의집 대표는 “이번 지역 확장으로 더 많은 당근마켓 이용자들에게 남의집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서비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홍정표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