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떨어진 QR 체크인 단말기 멤버십 서비스에 활용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카카오페이가 지난달 28일 소상공인들을 위해 QR 체크인 단말기를 활용해 매장 자체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QR 단말기를 통한 멤버십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매장은 별도로 번거로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사용하면 된다. 매장에서 원하는 조건, 기간 등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스탬프 형식의 적립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들도 별도 앱 설치나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 ‘멤버십’ 서비스로 해당 매장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QR 체크인 단말기를 통한 멤버십 적립 서비스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카카오페이 노력의 일환이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시행됐던 전자출입 명부 제도가 폐지되면서 활용도가 떨어지게 된 QR 단말기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해소하고,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멤버십 적립 서비스는 무선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라면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QR 체크인 단말기를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거나 중고로 판매한 경우 쓰지 않는 다른 단말기를 활용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소상공인과 카카오페이 ‘멤버십’의 1000만 사용자들을 연결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보다 손쉽게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많게는 백만 원 넘게 주고 구입한 QR 체크인 단말기인데, 중고로 팔아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상공인 매장과 결제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는 함께 상생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상공인들에게 이로운 기능을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매장용 비즈니스 앱을 서비스해왔다.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은 ▲매출 관리 ▲ 매장 관리 ▲ 멤버십 ▲ 매출 리포트 ▲ 결제 취소 ▲ 직원 관리 등 매장 관리 전반에 필요한 다채로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카카오페이 가맹점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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