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롯데가 유통 1번지이자 고객들의 첫 쇼핑목적지가 돼야 합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부회장은 5일 롯데 유통군 전사 게시판에 게재한 'Sam Talks(쌤톡) 유통군의 현재와 미래' 영상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펀더멘탈을 바꾸는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의 메시지는 지난 2월 취임 당시 임직원들에게 전한 영상 이후 2번째다. 그는 이번 영상을 통해 롯데 유통군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갈 방향과 혁신 방안을 전했다.

그는 "롯데가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고객 취향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며 "2~3년간 고전한 것 같다"고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화를 위해 필요한 3가지 혁신으로 먼저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하며 5가지 5S(Simplify, Standardize, Synergy, Scale, Sharing) 일하는 방식을 내세웠다.

5S는 고객 가치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 방식 단순화(Simplify), 업무 방식 표준화해 불필요한 시간 및 자원 낭비 절감(Standardize), 협업을 통해 공동의 시너지 창출(Synergy), 모든 계열사가 힘을 합쳐 사업을 크게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Scale), 직원간 목표와 목적을 공유하며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Sharing)하는 방식이다.

다음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꼽으며 11개 계열사 및 사업부의 체질 개선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혁신을 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이 쇼핑을 생각할 때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유통 1번지가 돼야 한다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제공한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사회에 친환경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줘야 한다고 5가지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부터 많은 혁신과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