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카지노, 리테일 3대 부문 사상 최대 매출 기대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3분기 매출 목표를 9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던 2분기 521억원보다 72%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2억원과 비교하면 2.5배 가까이 수직 상승한 수치다.

3분기에는 태국과 싱가포르 등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대만의 직항 노선 재개가 예상되는 등 제주로 향하는 해외 하늘길이 차례로 열리면서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3분기에만 36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수기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카지노 고객 수요도 크게 늘어나면서 호텔 부문에서도 또 다시 분기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호텔 부문은 2분기(340억원)보다 50% 늘어난 51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객실은 2분기(224억원)보다 57% 가량 늘어난 353억원, 식음도 157억원으로 전 분기(116억원)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리테일(한컬렉션) 부문도 월 매출 10억원 돌파가 예상되는 등 3분기 30억원의 매출 신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