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맞아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 교도통신 등은 8일 오전 11시 30분경 아베 전 총리가 산탄총에 맞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당시 아베 전 총리는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벌이던 도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 차례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는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 미디어, 일본 미디어에서는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진 직후 찍힌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 아베 전 총리는 가드레일 옆에 쓰러져 있고, 흰 와이셔츠엔 피가 다소 묻은 상태다. 쓰러진 직후 아베 전 총리는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전 총리는 뒤에서 산탄총을 맞았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현재는 심폐 정지 상태라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을 체포해 살인 미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아베 전 총리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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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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