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후원회 가입하면 공연감상 신청 가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 진행으로 실내악 선사

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SPO Family Day’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SPO Family Day 모습. Ⓒ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SPO Family Day’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SPO Family Day 모습. Ⓒ서울시향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고맙습니다! 후원회원 여러분, 시즌 패키지 티켓 고객 여러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월 15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SPO Family D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진행을 맡고 서울시향 단원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도 후원회원, 시즌 패키지 티켓 구매자, 협찬사 관계자, 직원 및 단원 가족 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음악회 ‘SPO Day’를 연다. 7월 13일(수)까지 서울시향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향 누리집이나 전화 연락을 통해 후원회에 가입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SPO Family Day’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SPO Family Day 모습. Ⓒ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SPO Family Day’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SPO Family Day 모습. Ⓒ서울시향

‘SPO Day’ 실내악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으로 시작한다. 지난 5월 장애인 연주자와 함께 공연한 ‘행복한 음악회, 함께!’에 출연한 공민배 학생이 바이올린 독주를 맡는다. 이어 훔멜의 ‘플루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중 3악장’, 힌데미트의 ‘다섯 개의 악기를 위한 세 개의 소품’을 들려준다.

2부는 서울시향 타악 앙상블이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존 케이지의 ‘두 번째 구조’를 들려준다. 이어 라벨의 ‘하프, 플루트,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드보르자크의 ‘현악 오중주 제3번 중 2악장’을 연주한다. 끝으로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 중 4악장’으로 마무리한다.

공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서울시향에서 제작한 전용 기념품, 12월 ‘합창’ 정기공연 티켓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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