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후원회 가입하면 공연감상 신청 가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 진행으로 실내악 선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고맙습니다! 후원회원 여러분, 시즌 패키지 티켓 고객 여러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월 15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SPO Family D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가 진행을 맡고 서울시향 단원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도 후원회원, 시즌 패키지 티켓 구매자, 협찬사 관계자, 직원 및 단원 가족 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음악회 ‘SPO Day’를 연다. 7월 13일(수)까지 서울시향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향 누리집이나 전화 연락을 통해 후원회에 가입할 수 있다.
‘SPO Day’ 실내악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으로 시작한다. 지난 5월 장애인 연주자와 함께 공연한 ‘행복한 음악회, 함께!’에 출연한 공민배 학생이 바이올린 독주를 맡는다. 이어 훔멜의 ‘플루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슈만의 ‘피아노 사중주 중 3악장’, 힌데미트의 ‘다섯 개의 악기를 위한 세 개의 소품’을 들려준다.
2부는 서울시향 타악 앙상블이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존 케이지의 ‘두 번째 구조’를 들려준다. 이어 라벨의 ‘하프, 플루트, 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드보르자크의 ‘현악 오중주 제3번 중 2악장’을 연주한다. 끝으로 차이콥스키의 ‘피렌체의 추억 중 4악장’으로 마무리한다.
공연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서울시향에서 제작한 전용 기념품, 12월 ‘합창’ 정기공연 티켓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