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난 6일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에 적용된 만화 ‘베르세르크’와의 콜라보레이션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오후 주간 뉴스인 ‘에지’(EDGE)를 통해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과정과 함께 제작 영상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니지W의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은 두 세계관이 연결된 ‘차원의 틈새’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관련 임무를 수행해 콜라보레이션 스토리를 체험하고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베르세르크의 주인공인 ‘가츠’로 변신할 수 있는 ‘스킨’을 비롯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엔씨소프트는 “스토리나 캐릭터를 단순히 차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베르세르크 특유의 감성을 리니지W에 자연스럽게 재현했고 리니지W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의 스케일은 확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향후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성우 녹음 현장 영상을 리니지W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글로벌 IP(지식재산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베르세르크와의 콜라보레이션 첫 발표 이후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번 에지를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며 “첫 콜라보레이션 이후에도 이용자들이 선호하거나 리니지W의 세계관에 맞는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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