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긴급회의 열어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김천시가 코로나19 재유행 예방을 위해 여름철 현장 점검 등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14일 김일곤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부시장, 국·소·실장을 비롯한 주요 코로나19 대응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대응현황과 재유행 대비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
김 부시장은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부서별 소관단체와 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필수적인 활동은 허용하되 모임·행사 자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출입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개개인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일곤 부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간 이동 및 모임이 증가하면서 재유행의 위험이 우려된다"며 "관광지·휴가지에서 스스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재유행이 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 질환자까지 확대했으며 확진자 격리의무(7일)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해외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1일차 PCR 검사로 강화하고 PCR 음성확인 시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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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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