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시관 사진=주현태 기자
SK텔레콤 전시관 사진=주현태 기자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부산 주현태 기자] 2022부산모터쇼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이 14일 프레스데이를 맞아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중심의 전시관을 공개했다.

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eVTOL(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체계 전반을 의미하고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교통수단이다.

SK텔레콤은 전시관을 통해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며 15일에는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부산모터쇼 기간 동안 SK텔레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UAM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UAM 항공기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UAM 항공기 탑승 체험을 통해 400㎡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에 보이는 2030년 부산시의 하늘을확인할 수 있으며 AR(증강현실) 이미지를 통해 UAM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에서 탑승객을 맞는 경험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UAM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운항관제 플랫폼을 마련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UAM 사업 기술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2025년 UAM 사용화는 정부의 목표로 그전까지 역량을 쌓고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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