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경기침체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이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이며 융자한도는 법인사업자 3억원, 개인사업자 5000만원이다. 연 0.8% 고정금리로 1년간 전액 무이자 지원하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고, 희망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구청 제2별관 지하1층 아카데미교육장 융자접수처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259개 사업장에 대해 1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 바 있고, 은행대출금 이자의 일부(최대 2.5%)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자지원액을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45억원으로 대폭 늘려 총 1800억원의 은행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선8기 강남구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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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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