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8주간 커리큘럼 진행…총 151명 직원 참여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디지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정인 '우리 디지털 아카데미'(Woori Digital Academy) 2기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과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한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지난해 6월 우리금융그룹과 숭실대학교가 체결한 '디지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지난 3월부터 18주간 디지털 신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실시됐다.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등 그룹사 8개, 총 151명의 직원이 연수에 참여했다. 또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기본·심화 과정, 디지털 기획·앱 개발 등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모든 과정은 팀 프로젝트 등 실습 위주의 실무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수료식 당일 과정별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그룹 내 디지털 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경쟁이 치열해지는 금융환경에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라며 "이를 완성할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2기에 걸친 연수를 통해 우수한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이들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대고객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우리금융, 이해관계자 권익 보호한다…'상생경영 선포식' 개최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금융 취약계층 위한 사회적 책임 다해야"
- 우리금융캐피탈, 환경·안전보건경영 ISO 인증 획득
- 우리금융 다문화장학재단, 600명에 장학금 8억3000만원 지원
- 우리은행 "우리WON뱅킹서 IRP 가입절차 간소화"
- 우리금융,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3기'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대출원금감면 금융지원제 실시…"저신용·성실이자납부자 부담 경감"
- 우리은행-서울투자청, 해외투자유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성공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DLF 징계 무효 소송 2심도 '승소'
- 우리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7614억원 달성…전년比 24%↑
정우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