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등 총 17개사…네트워킹도 함께 진행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9일 디노랩 제1센터(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3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기는 AI,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우리금융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고,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디노랩 3기 기업은 △렉스소프트 △맥클로린 △베슬에이아이 △빌드블록 △스몰티켓 △씽크플랜두 △아테나스랩 △엔터플 △엠케이 △오픈플랜 △인슈딜 △인에이블와우 △크레이지알파카 △투디지트 △팬베이커리 △한국딥러닝 △해피투씨유 등 총 17개사다.
행사엔 디노랩 3기의 공식 활동을 선언하는 발대식에 이어 우리금융 그룹사 약 15명의 실무자와 상견례를 갖는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네트워킹 행사에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에서 신사업·제휴·상품·마케팅·투자 등을 기획하는 담당자들이 디노랩 기업과의 연계 포인트를 모색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성장 동력이다"라며 "디노랩 3기가 우리금융과 함께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목표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제시하고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초혁신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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