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게임업계가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일부 게임사들은 해외 시장에도 눈길을 돌리며 글로벌 이용자와 소통하고 있다. 기존 게임의 해외 진출을 비롯해 해외 서비스 중인 게임의 신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잇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웹젠·시프트업과 같은 게임사들이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넥슨과 요스타는 국내에서도 서비스 중인 역할수행게임(RPG) ‘블루아카이브’의 일본 출시 1.5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해 각종 이벤트와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생방송을 통해 신규 캐릭터와 이벤트 스토리·시스템 변경사항 등이 발표됐다. 여름시즌을 맞아 수영복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가 내달 3일까지 한정으로 게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동안 이용자는 이벤트를 통해 최대 100회 캐릭터 모집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 오는 20일부터 3성 등급 캐릭터 등장 확률이 2.5%에서 3%로 상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출석을 통해 게임 재화인 ‘청휘석’을 최대 1200개 획득할 수 있는 1.5주년 이벤트도 내달 24일까지 개최된다.
게임 정보 외에도 블루아카이브 관련 콜라보레이션 상품·피규어 판매 등 각종 굿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으며 여름을 맞아 단편 애니메이션도 공개됐다. 해당 단편 애니메이션을 국내에서도 공개돼 한국어 자막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웹젠은 국내 출시돼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M’을 오는 26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게임은 ‘R2M: 重燃戰火(중연전화)’라는 이름으로 중화권 이용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웹젠은 게임 출시를 앞두고 지난 15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났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대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안성주 개발 실장과 이진수 사업 실장이 쇼케이스에 등장해 개발과정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안성주 개발 실장은 “많은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하드코어 MMORPG를 만들자는 초기 목표아래 ‘R2 온라인’의 요소와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징을 조화롭게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길드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전달하고 싶었고 BM외에도 콘텐츠 내에서 캐릭터가 성장할 수 있는 요소를 적용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지난 1일 진행한 베타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중화권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
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에서 서비스 예정인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는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통해 해외 이용자와 만날 예정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15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해외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는 CBT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선호 게임 장르와 게임플레이 환경과 관련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CBT에서는 신규 캐릭터 10종과 함께 제한 시간 내에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요격전’ 등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이용자는 ‘시뮬레이션 룸’을 통해 난이도에 따른 각종 전투 경험을 플레이할 수 있다.
CBT 참가가 확정된 이용자는 신청 메일 주소를 통해 테스트 가이드를 받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향후 정식 서비스때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