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재 생산라인 3~4단계 완공으로 판매량 증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양극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 고객사 Ultium Cells향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를 예정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광양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3~4단계가 완공돼 판매량 증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반영한 연간 양극재부문 매출액은 올해 1조5000억원, 내년 2조8000억원, 2024년 4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올해 국내 양극재 생산기업들은 주요 원재료(리튬·니켈) 가격 상승에 근거한 판가 인상의 수혜를 누렸다"며 "중장기 메탈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예상돼 관련소재 생산기업들의 핵심 경쟁력은 수직 계열화를 통한 원재료 조달비용 하락의 제조원가 절감 여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스코 그룹의 꾸준한 Upstream 투자(리튬 염호·광산 및 제련)로 중장기 관점에서 포스코케미칼은 원재료에 안정적 조달 및 수직계열화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의 강점이 부각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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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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