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재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임시선별검사소가 다시 재가동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성수 기자] 2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곳곳에서 3만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전국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만51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6만3282명)보다 2만8175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중간집계로는 지난 4월 17일(4만6783명) 이후 14주새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800명 △서울 5967명 △경남 1946명 △인천 1932명 △경북 1771명 △충남 1560명 △대전 1403명 △충북 1259명 △대전 1251명 △전북 1216명 △제주 1191명 △광주 1100명 △강원 1066명 △전남 992명 △부산 813명 △울산 703명 △세종 232명 등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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