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는 27일 진행한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메모리 수요 전망에 상당한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강세가 예상됐던 기업향PC 수요가 기대에 못미쳐 연간 PC 출하량의 큰 감소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게이밍PC 등 고사양PC용 메모리 채용량은 두자릿수 증가를 예상해 이를 통해 PC 출하 감소를 상쇄하겠다"고 했다. 

이어 "연초 대비 올해 메모리 수요 성장률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3분기 출하량도 기존 계획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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