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양준모 기자]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의 ‘다함께 차차차’ 발달장애인 태권도 선수단이 최근 열린 ‘제1회 대전·충남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은 연령별 총 4명의 선수가 품새, 격파 두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받았다. 이 대회를 위해 다함께 차차차 선수단은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태권도 선수 출신 코치와 함께 1대 1 맞춤형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격파와 품새 2관왕을 차지한 이지석 선수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메달을 따는 경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이번 기회가 계기가 되어 발달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보급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준 책임교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선수단 모두의 우승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대회를 즐기고 교류하는 과정을 보며 스페셜올림픽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박희조 동구청장,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 오노균 대전·충남 지회장과 선수단, 태권도 관계자 외 지역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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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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