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3000여명 줄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8만2002명 늘어 누적 1970만246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5320명)보다 3318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7명이다. 전날보다 42명 줄었다.

질병청은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3명이 추가되면서 BA.2.75 변이 감염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8만160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2433명, 서울 1만6588명, 부산 4522명, 경남 4448명, 인천 4117명, 경북 3812명, 충남 3357명, 전북 2926명, 대구 2874명, 충북 2781명, 강원 2610명, 대전 2477명, 전남 2316명, 광주 2172명, 울산 2097명, 제주 1837명, 세종 623명, 검역 1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이다. 전날보다 8명 늘어났다. 지난 5월 26일(243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5627명이다. 전날(44만7211명)보다 1만8406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직전일과 같은 35명이다. 지난 5월 28일(36명) 이후 가장 많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0명이다. 전체의 57.14%다. 70대와 60대가 각 6명(각 17.14%)이다. 50대는 2명이다. 10대에서도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14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27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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