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과 J리그 실무진이 19일 오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을 방문하여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및 K리그 실무진과 환담을 가졌다.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좌)과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우)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와 J리그가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상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일본 J리그 무라이 미쓰루 의장과 J리그 실무진이 19일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을 방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와 J리그 무라이 의장은 환담에서 양국 프로리그 실무자들의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한 상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오갑 총재와 무라이 의장은 3~4개월에 한번씩 K리그와 J리그의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여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매년 한 차례씩 양국의 학계 인사, 미디어, 구단 실무진을 모아 K리그와 J리그의 발전 방향에 관한 심포지엄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유소년 팀의 친선 경기 및 유소년 캠프 동반 개최 등 유소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K리그와 J리그는 ▲양국 프로축구 실무자 정기회의 개최 ▲양국 유소년 선수 교류 ▲국내 리그 활성화에 대한 대책 ▲선수 계약 및 이적 규정 정보 교환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양국의 첫 실무자 정기 회의는 월드컵 기간 리그 휴식기 중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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