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하계 방학기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열린도서관’을 2년만에 시범 오픈하고, 지역 주민과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은 지역 주민과 회사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지식자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김천본사 1층에 개방형 도서관인 ‘열린도서관’을 개관,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장기간 문을 닫았던 열린도서관은 최근 방역정책 조정에 따라 하계 방학기간 동안 지역 학생과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폭염을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7월에 임시 오픈하게 됐다.
열린도서관 측은 어린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된 인원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매주 화요일 지역 인기 강사가 그림책을 주제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그림책으로 꿈꾸는 책날개’ 행사, 매주 월·목 진행하는 ‘키즈 DVD 상영’ 행사, 아이들에게 만들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키즈만들기 체험’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열린도서관 행사 이외에도 임직원 복지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과 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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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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