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19일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에서 DL이앤씨와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들이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제공
19일 서울 종로구 DL이앤씨 본사에서 DL이앤씨와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들이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DL이앤씨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손을 잡고 국내 탄소포집 기술로 글로벌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시장 공략에 나선다.

DL이앤씨는 19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 본사 돈의문 사옥에서 한전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DL이앤씨의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대규모로 발생되는 탄소를 선택적으로 흡수, 분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자체 개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본부장은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 포집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DL이앤씨는 국내 최초 탄소 포집 플랜트 상용화 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탄소 포집 플랜트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해외 발주처에 국내 CCUS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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