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지난해 10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BC는 21일(현지시간) FTX가 지난해 10억2000만달러(약 1조36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8900만달러(약 1189억원)에 비해 1046%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1700만달러(약227억원)에서 3억8000만달러(약 5076억원)로 약 20배 늘었다. FTX는 미국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지난 2019년에 만든 가상화폐 거래소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출 급증이 가상화폐 열풍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FTX는 올해 1분기 2억7000만달러(약 36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1억달러(1조46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FTX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관련기사
- 日 기시다 총리, 휴가 중 코로나19 감염…"공저서 요양 중"
- 검찰, '탈북어민 강제북송'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재소환
- 전현희 "감사원 강압 감사, 법적 책임 물을 것"
- 경찰, 남태현 '필로폰 투약 의혹'에 내사 착수
- 미국 포드, 3000명 정리해고…전기차 투자 속도
-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채 DAXA, 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 "안정성·성장성 최고"...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들 국내시장 '군침'
- 트위터, 이달 말 트윗 편집기능 새 버전 출시…유료 구독자 먼저 제공
- 미국 FTX, 코인 중개·대부기업 보이저 자산 인수
- 美법원, '가상화폐 왕' FTX 창업자 징역 25년 선고
키워드
#FTX
강영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