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 전문가 8인 구성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는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DAXA 제공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는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DAXA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 DAXA)는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삼정호텔(서울시 강남구)에서 실시됐으며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8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 명단은 △강형구 교수(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자본시장연구원) △김영도 선임연구위원(한국금융연구원) △박선영 교수(동국대 경제학과) △신상훈 전문위원(김앤장 법률사무소) △우종수 교수(포항공과대 정보통신대학원)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조재우 교수(한성대 사회과학부)다. 

위촉식에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DAXA의 이준행 고팍스(스트리미) 대표, 이재원 빗썸(빗썸코리아) 대표, 이석우 업비트(두나무)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김재홍 코빗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했다. 

DAXA에 따르면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13일 제2차 가상자산 당정간담회에서 5대 거래소가 발표한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앞으로 정기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자율 개선방안 수립 시 외부 전문가의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쳐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자산 거래 시장의 투자자 보호 강화와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앞당길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위원별로 보유한 전문성에 따라 DAXA의 세부 분과인 △거래지원(심사 가이드라인, 위험성 평가,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 △시장감시(거래지원 종료 기준 마련, 위기발생 대응체계 구축 등) △준법감시(광고 시 경고 문구 삽입, 내부통제기준안 마련 등) △교육 분과(투자자보호 교육자료 제작 등)에서 논의되는 자율개선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자문할 계획이다.

이석우 DAXA 의장은 "가상자산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셔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DAXA는 자문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앞으로 마련된 자율개선 방안이 객관성과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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