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돌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명칭을 ‘아이돌플러스’로 변경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외국어 지원 웹 서비스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라이브 중계 중심의 U+아이돌Live를 아이돌플러스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K팝 콘텐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K팝 팬덤이 많은 미주·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에 익숙치 않은 해외 고객도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와 영상 자막을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5개국어를 추가 제공한다. 향후 지원 외국어는 지속 확대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아이돌플러스 웹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운영하고 해외 고객을 분석,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았던 아시아권 4개국 언어와 세계 공용어로 꼽히는 영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돌플러스에서는 인기 아이돌이 출연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유명 콘서트와 시상식 콘텐츠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대표 콘텐츠로는 아이돌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소개하는 ‘아돌라스쿨’, 하루 동안 회사원이 되어 워크숍을 떠나는 '아이돌워크숍', 상황극 기반 추리 예능 '더도어: 이상한 나라로' 등으로, ‘NCT DREAM’, ‘ITZY’, ‘VIVIZ’, ‘케플러’, ‘비투비’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출연했다.

주요 중계기능으로는 △좋아하는 멤버만 골라 시청하는 ‘멤버별 영상’ △초고화질로 생생한 현장을 즐길 수 있는 ‘4K 영상’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채팅’ 등이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아이돌플러스담당(상무)은 “지난 수년간 해외 사업자와 콘텐츠 협력을 진행하며 K팝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 다양한 공연을 해외 송출하며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돌플러스 웹 서비스를 글로벌 론칭하게 됐다”며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Z세대들에게 아이돌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아이돌 콘텐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K팝이라는 동일한 관심사로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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