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이응우 논산·계룡시장, 긴급 현장점검 나서
강풍 및 집중 호우로 인한 철저한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백성현 논산시장이 4일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백성현 논산시장이 4일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계룡(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역대 태풍 중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 임박으로 4일 오후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심각'으로 높임에 따라 지역에서도 비상 대응 태세를 갖추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5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힌남노’ 대비 주요 점검사항 및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으며 이응우 계룡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강한 바람과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건설공사장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오후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 것에 대비해 논산시는 배수펌프장 7개소, 수문 38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도심지 주요도로 배수구 점검·정비를 마쳤으며 재해복구사업 등 건설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긴급상황 시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 및 조치를 통해 지역민의 재산·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및 하천 내 유수 소통 지장 제거를 완료하고 낙하 시 큰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백 시장은 “태풍 대비 매뉴얼을 바탕으로 배수펌프장, 농수로 배수로 관리 등의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만일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계룡대실지구 5블럭 자이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이응우 계룡시장은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계룡대실지구 5블럭 자이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제공

이어서 이응우 계룡시장은 관련 부서장 등이 동행한 가운데 올여름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예보되는 힌남노의 위력이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피해 예방 차원에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계룡대실지구 5블럭 자이아파트 현장 △계룡공공하수처리시설 유량조정조 △군문화엑스포 행사장 활주로 일원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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